옹진군자원봉사센터, 사랑의 약상자 가정까지 배달
자원봉사 프로그램 참가자 사전 접수 등 내실강화
한석훈 기자
natimes@naver.com | 2019-07-23 11:59:49
지난해 옹진군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사랑의 약상자를 만드는 모습
옹진군자원봉사센터는 인천광역시에서 추진하는 읍면동 자원봉사거점사업인 ‘사랑의 약상자 만들기’프로그램을 관내 덕적면에서 이달 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사랑의 약상자 만들기 프로그램은 보건진료소 및 약국이 없는 의료취약지역 주민 세대 및 공공시설에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약상자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옹진군자원봉사센터가 이달 중 시행하는 사랑의 약상자 만들기 프로그램은 예년과 확 달라졌다.
이번엔 사랑의 약상자 만들기 프로그램 참가를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프로그램 당일 참가자들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는 자원봉사 교육, 바나나맛 우유 만들기영양개선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자들이 만드는 총50개의 사랑의 약상자엔 해열제, 진통제, 소화제, 지사제, 파스, 붕대, 반창고,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등의 응급약품은 덕적 본도의 경로당 및 공공시설은 물론 지도, 굴업, 문갑, 백아, 울도 등 외곽도에 다음날 배편을 이용해 전달될 예정이다.
정보선 옹진군자원봉사센터장은 “앞으로 프로그램 공모 등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자원봉사 거점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