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자율방재단연합회장 이취임

3대 신임회장에 정영미 익산시 자율방재단장 취임

김보경 기자

natimes@naver.com | 2019-07-23 14:09:00


전라북도


전북도는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재난예방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전라북도 자율방재단연합회가 23일 신임 임원들을 선출하고 3대 신임 회장에 정영미 익산시 자율방재단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북도의회 송성환 의장과 전북도 강승구 도민안전실장, 김성용 전국자율방재단 총재 및 각 시·도 자율방재단연합회 회장과 부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서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전라북도 자율방재단연합회는 2014년 5월 9일 발족하였으며,14개 시·군 자율방재단의 단장과 부단장이 회원으로 구성되어 지역자율방재단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자율방재단의 현안사항 해결 등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이종배 연합회장 체제에서는 전라북도 자율방재단연합회의 기틀을 다지며 ‘17.7월 충청북도 폭우피해와 포항 지진피해 응급복구를 지원했고, 2018년에도 태풍, 폭염, 폭설, 한파 등 713회 10,836명이 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현재 도내에는 3,007명의 지역자율방재단이 활동하고 있으며,평상시에는 각종 방재교육으로 방재역량을 강화하고, 재해취약시설·지역 등을 점검하고 재난예방 홍보 및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재난 대응단계에는 위험우려지역 순찰, 재난안전선 설치 등 출입통제 지원, 주민 대피 유도, 피해상황 공유에 협력한다.

복구단계에서는 피해현황 조사 지원, 응급복구 지원, 구호물자 배분 지원 등에도 참여한다.

특별히 올해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협력해 태풍 시 ‘현장정보 수집반’을 시범운영할 계획으로 태풍시 도내 지역자율방재단에서 현장의 영상과 사진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정영미 신임 연합회장은 취임사에서 “전라북도 자율방재단연합회는 물론 시·군 자율방재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교류와 소통 등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자율방재단을 통해 보다 안전한 전라북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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