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희망도서관, 북스타트 ‘책 놀이’ 참여자 만족도 높아
상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 97% 만족, 하반기 참여자 8월부터 접수
이현진 기자
natimes@naver.com | 2019-07-23 14:54:10
광양희망도서관, 북스타트 ‘책 놀이’ 참여자 만족도 높아
광양시는 영유아기 아이들의 독서습관을 기르고 정서적으로 발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북스타트 ‘책 놀이’ 운동이 엄마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올해 3월 ‘2019 북스타트 여는 날’을 시작으로 광양시에 거주하는 48개월 이하 영유아 450명에게 성장발달 단계에 맞는 그림책을 두 권씩 전달하고 후속프로그램으로 ‘책 놀이’ 수업을 운영 중이다.
‘책 놀이’ 수업은 책과 관련한 다양한 신체놀이, 표현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그림책을 통해 상호 교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8일 상반기 책 놀이 수업을 마치고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수강생의 97%가 만족한다며, 하반기에도 지속 참여할 예정이라는 의견을 표했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책 놀이’ 수업 3기는 매주 목요일 동화구연체험방에서 8회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19개월부터 48개월 아기와 보호자로 무료로 운영되며, 참여자 모집은 8월중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받는다.
김현숙 희망도서관팀장은 “‘북스타트’ 운동은 평생교육의 출발점이자, 가정에서부터 시작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광양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가 북스타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부터 북스타트 사업을 시작한 광양시는 지난 10년간 19,800명의 영유아에게 그림책을 선물하고 아이들이 책을 친구로 삼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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