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발로 뛰는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3D 고해상도 드론 정사영상을 활용 ‘민원 해결’
김보람 기자
natimes@naver.com | 2019-07-23 17:00:22
영주시, 발로 뛰는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영주시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올해 지적재조사사업 지구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민원을 상담하고 설득·조정해 사업추진에 속도를 더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지적공부 불일치 지역을 일필지조사 및 측량을 통해 정형화해 필지단위의 지표·지상·지하정보를 통합관리함으로써 토지활용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시는 풍기읍 희방사역지구와 샛터지구는 각각 146필과 356필지규모로 지적재조사 측량을 완료하고, 드론을 활용한 해당 마을의 건물과 시설 등의 3D 고해상도 최신 정사영상에 토지경계 및 현황경계를 중첩한 자료를 토대로 토지소유자가 필지별 현장 방문없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당해 일정에 참석하지 못하는 소유자는 영주시청 토지정보과에 일정 협의 후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적재조사사업에 따른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통지한 지적확정예정조서에 대해 이의가 있을 경우 오는 8월 23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하면된다.
권택호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의 측량경계에 따른 면적증감으로 토지소유자들의 조정금정산이 필요하며 불합리한 토지경계와 도로개설에 따른 맹지해소 및 지적공부 오류 해결로 토지소유자의 편의를 제공해 토지의 가치상승을 이끌어 내는 성과가 더 클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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