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청소년 로봇코딩 · 드론교실 참여자 모집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연계형 공모사업 적극 추진

김소현 기자

natimes@naver.com | 2019-07-24 15:49:50


2018년 드론교실 운영 모습


밀양시는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연계사업 ‘창조적 주인공을 찾아가는 꿈길 나들이’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19년도 경남 평생교육진흥 및 지역인재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이 사업은 요즘 청소년들의 최고 관심분야인 로봇코딩과 드론교실로 운영된다.

다음달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하루 4시간씩 총 오후 6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참여신청은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로, 관내 중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인공지능시대에 대비한 로봇코딩과정은 코딩교육을 다양한 놀이를 통해 접근할 수 있도록 로봇 ‘알버트’와 재미있게 코딩기초, 스크래치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드론교실은 드론의 원리와 진로탐색, 드론 제작 및 실습을 통해 드론과 함께 할 미래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특히, 시는 다가오는 9월, 학교로 직접 찾아가 관내 중학생 1,300여 명을 대상으로 VR, 3D프린팅, 과학수사 등 다양한 미래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4차산업 혁명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새로운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자유학기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내재된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밀양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학생들이 미래진로를 경험하고 생각하며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내실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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