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밀양아리랑 배움터 운영

밀양시 문화관광해설사, 밀양관아에서 밀양아리랑 배워

김소현 기자

natimes@naver.com | 2019-07-25 14:40:16


밀양아리랑배움터 운영 모습


밀양시는 지난 24일 밀양관아에서 ‘찾아가는 밀양아리랑배움터’를 운영했다.

이날 ‘찾아가는 밀양아리랑 배움터’는 밀양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역사, 문화, 이야기로 밀양을 널리 알리고 있는 밀양시 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민요학 측면에서 토속소리와 통속소리의 정의, 민요의 갈래, 밀양아리랑의 역사성 등 평소 문화관광해설사들이 밀양아리랑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다양한 궁금증을 심도있게 풀어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장창진 문화관광해설사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이 밀양아리랑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관광객들에게 밀양아리랑의 진정한 의미를 설명할 수 있다. 단순히 노래가 아닌 지역의 문화, 정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밀양아리랑이 가지는 의미와 가치를 관광객들에게 제대로 전달하는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밀양시는 밀양아리랑의 전승보전을 위해 초·중·고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밀양아리랑 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밀양아리랑 배움터’는 20명 이상의 단체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할 경우 1개월 전 밀양시 문화예술과 아리랑진흥담당으로 사전예약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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