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2019 하계 학생근로활동, ‘알찬 마무리’
김보경 기자
natimes@naver.com | 2019-07-26 10:37:38
영동군
충북 영동군이 지역 학생들에게 사회체험을 통한 근로활동의 중요성을 심어주고자 실시한 2019년 하계 학생근로 활동이 26일 간담회를 끝으로 4주간의 의미있는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1일 스타트를 끊은 하계 학생근로활동에는 30명의 지역 학생들이 참여해 군청과 읍·면에서 행정업무보조, 민원안내, 환경정화활동 등을 수행했다.
이들은 군정을 보고 들으며, 사회생활의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만들었다.
지난 18일에는 와인터널, 과일나라테마공원, 노근리평화공원, 국악체험촌 등의 지역 명소를 둘러보며, 영동의 역사와 문화를 하나하나 알아갔다.
26일 4주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간담회에는 근로활동 학생 전원이 참석해 활동기간 느낀 점과 소감을 발표하고 근무여건, 활동내용 등 개선점을 건의했다.
학생들은 “낯설고 처음 접하는 사회활동이었지만 고향 선배님들에게 근로의 의미와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이 군정을 더 이해하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의견 수렴 결과활동 결과와 조사된 애로사항은 다음 근로활동 때 반영해 더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에 경제적 도움을 주고 사회활동의 의미를 미리 알려주고자 매년 하계와 동계로 나누어 학생근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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