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주시가 29일 오후 2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대응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함께 웃는 안전청주를 위한‘청주시 안전도시 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전도시실행위원회는 위원과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음달 13일 개최 예정인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타운홀 미팅의 진행 시나리오 검토, 회의 진행을 도와 줄 퍼실러테이터 교육 내용에 대한 검토 및 확정, 그간 추진 사항 보고 및 향후 활동사항 토의 등으로 진행 됐다.

실행위원회는 재난 안전 분야 외부전문가, 유관기관,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현장 확인과 수시 토론을 통해 청주시 여건에 맞는 안전비전과 전략목표, 그에 따르는 다양한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한편 내달 13일 개최 예정인 타운홀 미팅은 정은영 전CJB 아나운서의 진행으로‘시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청주 비전수립을 위한 대토론회’라는 표제를 가지고, 장애인·수해피해자·자원봉사자 등 각계각층 시민 300여 명이 모여 안전청 주를 위한 의견을 제시·토론 할 예정이다.

안전도시 실행위원회는 지난 5월 첫 회의를 개최한 이래로 매주 1회, 지금까지 총11차례 조찬 회의를 이어오고 있다. 다만 이날은 지난 주말동안 발효된 기상특보와 호우로 인한 피해상황 파악 및 현장점검 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오후에 개최 됐다.

시 관계자는“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행정 한계를 보완하고 고정관념을 극복하여 시민과 함께 안전을 위해 실천 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드는 것이 안전도시 위원회의 목적이자, 역할”이라며, “안전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시민단체 등의 지속적인 노력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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