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 지자체가 앞장서다

고 위기 청소년 자해 및 자살 상담개입 지도자 양성 워크숍 실시

성장미 기자

natimes@naver.com | 2019-07-29 13:55:02


고 위기 청소년 자해 및 자살 상담개입 지도자 양성 워크숍 실시


거제시는 지난 26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학교 및 청소년상담전문기관 종사자 45명을 대상으로 ‘고 위기 청소년 자해 및 자살 상담개입 지도자 양성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자해 인증샷을 SNS에 올리는 자해 놀이 현상과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청소년 자살 시도 등 고 위기 청소년에 대한 적극적 개입을 위해 마련됐다.

고 위기 청소년 정신건강 상담개입 매뉴얼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자살 및 자해에 대한 진단과 행동점검, 구체적 상담기법을 활용한 상담과정, 부모상담 및 상담자의 소진예방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위기 상황 청소년의 Help-Call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청소년 자해 및 자살예방·생명존중 사업으로 찾아가는 특강 및 교육, 초등대상 자살예방 프로그램 지도자 양성, 중등대상 자살예방 프로그램 지도자를 양성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위급한 청소년 문제에 긴급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청소년이 트라우마를 경험하는 상황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자 심리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