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와 함께하는‘아동친화도시 창원’추진

9월 유니세프 업무 협약 및 선포식

성장미 기자

natimes@naver.com | 2019-07-29 14:34:39


창원시


창원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오는 9월 유니세프 업무 협약 및 선포식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 6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하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승인 신청을 마쳤다.

아동친화도시는 아이들의 권리보장을 목적으로 하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말하며, 유니세프가 제시한 아동의 참여, 법체계, 아동권리전략 등 10가지 원칙과 세부 평가 지표를 바탕으로 심사를 통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인증하고 있다.

창원시는 아동친화도시 추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5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친선대사 배우 안성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관계자를 창원시로 초청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업무협약 이후 관련 조례제정과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구성, 지역사회 아동에 대한 아동친화도 실태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하여 아동관련 사업이나 정책의 계획, 수립과정에서 아동영향평가 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시영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앞으로도 법과 조례, 정책과 예산에서 파생할 수 있는 아이들에 대한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아이들이 살기 좋은 창원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과제를 꾸준히 발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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