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름학기 ‘행복한 학교’ 개강
성장미 기자
natimes@naver.com | 2019-07-29 15:31:40
여름학기 ‘행복한 학교’ 개강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알찬 방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행복한 학교’를 운영한다.
‘행복한 학교’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방학기간을 활용해 학습이 필요한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력 향상과 적성개발 및 인성교육 등을 돕는다.
수업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새싹반, 햇살반, 키움반 3개반으로 나눠 국어, 수학, 미술, 과학, 태권도 등을 배우게 된다.
29일,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다문화가정 자녀,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학기 ‘행복한 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학부모 채지원씨는 “맞벌이 가정이라 방학동안 아이들을 어떻게 돌봐야할지 걱정됐는데 센터에서 수업은 물론 아이들 돌봄까지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옥연 센터장은 “아이들이 방학동안 수업을 통해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워나갈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