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영동군농민회와 성공회대 총학생회, 청춘의 열정
이명수 기자
natimes@naver.com | 2019-07-30 10:57:40
전농 영동군농민회와 성공회대 총학생회, 청춘의 열정
전국농민회 영동군농민회와 성공회대 총학생회는 지난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다양한 도농교류활동을 진행하며 농촌을 돌아봤다.
211명의 회원이 참여해 영동읍 비탄리 외 9개 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 환경정화, 담장그리기 등을 추진했다.
복숭아따기, 자두따기, 고추따기, 마을환경정비 등 다양한 농사일을 거들며 농촌의 시름을 덜었다.
이번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여름방학이 됐다에도 영동군 방문에 우선 할애하여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농촌을 이해하고 농촌의 발전적인 대안을 지역 농민회와 교류하면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더해 국악체험촌에서 발대식과 국악체험을 하고, 와인터널에서 해단식을 진행하며 영동이라는 도시와 농촌을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23일 발대식에서는 신남섭 군농민회장이 “영동에 방문한 학생들을 아들, 조카, 자식이라 생각하고 어르신들의 농사지혜와 농촌생활의 멋을 나누면서 끈끈한 정을 베풀어 다시 영동군을 방문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이어 26일에는 성공회대 김기석 총장이 영동읍 비탄리를 방문해 농촌봉사활동을 같이 하면서 학생들을 격려했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신남섭 회장은 “지난해 전국농민회 영동농민회가 생겨나 2회째 뜻깊은 행사를 가지며 농민회와 학생회가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올해 추진한 행사 평가 후, 더 발전적인 교류행사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여현주 총학생회장은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성실한 활동으로 교류행사가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평생 기억에 남을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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