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어린이집 통학차량 등·하원 안전지원 사업 실시
김보경 기자
natimes@naver.com | 2019-07-30 13:27:43
강릉시, 어린이집 통학차량 등·하원 안전지원 사업 실시
강릉시는 관내 어린이집의 안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및 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하여, 어린이집 등하원 안전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통학차량 등·하원 안전지원 사업은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60여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업비 2억 5천만원을 투입, 60여명의 통학차량 동승자를 배치하여 안전하고 체계적인 차량운행을 통한 각종 사고예방 및 안전관리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자녀들을 안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도움을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동승하여 등·하원 지도를 하던 보육교사의 업무량 과중 및 영유아의 통합보육으로 인한 보육의 질 저하라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이번 통학차량 등·하원 안전지원 사업을 통해 보육교사의 업무량감소 및 본연의 업무인 보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함으로서, 보다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학차량 동승자의 등·하원 지도 업무를 위해 4월과 6월에 2차에 걸쳐 아동학대의 유형, 신고의무자교육, 아동권리존중 상호작용 등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교육과 통학차량 운행 시 영유아 안전을 예방하는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어린이집 등·하원 안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및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을 통해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믿고 맡기는 보육현장, 즐겁게 일하는 보육현장’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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