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형 창의교육, 야호학교 알릴 청소년 기자단 출범
야호학교 관련 각종 정보 제공으로 청소년과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것 기대
김보경 기자
natimes@naver.com | 2019-07-30 16:05:36
전주시
전주지역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학부모에게 전주형 창의교육 모델인 야호학교를 알리는 기자단으로 활동한다.
전주시는 30일 야호학교에서 야호학교 기자단 양성교육 수료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호학교 기자단 1기’의 위촉식을 가졌다. 야호학교는 청소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하고,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삶의 기술을 배우는 곳으로, 현재 로컬·특화·야미프로젝트, 야호아카데미, 지역풀발굴 등 다양한 창의형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날 위촉된 청소년 15명은 평소 글쓰기와 SNS활동, 미디어 매체 등 영상제작에 관심있는 청소년들로, 지난 27일부터 4일간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 ‘야호학교 기자단 양성교육’에 참여해 교육프로그램을 수료한 청소년들이다.
이들은 이태훈 강사로부터 청소년 기자단의 개념 및 미디어의 이해 기사작성법 교육 및 취재 활동 계획 설계 및 구상하기 등 실전에 필요한 홍보 교육과 취재 방법 등을 배웠다.
교육을 수료한 기자단은 야호학교 기자단 1기 기자로 활동하게 되며, 블로그 및 SNS 활동 등을 통해 야호학교의 다양한 프로젝트 및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등 야호학교의 홍보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에도 청소년 프로젝트 현장에 참여해 취재하고 편집하는 청소년기자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날 “야호학교 기자단이 전주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창의형 교육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숨은 조력자의 역할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친숙한 미디어 매체를 활용해 야호학교의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고,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를 형성 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호학교는 현재 팔복예술공장·한국전통문화전당과 협업으로 2019년도 예술 특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야호학교와 야호학교 기자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주시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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