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가정방문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 ‘똑똑똑 치매 프렌즈’ 운영
김보경 기자
natimes@naver.com | 2019-07-30 16:34:47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 ‘똑똑똑 치매 프렌즈’ 운영
포항시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1:1 개인별 맞춤형 방문 인지재활 프로그램인‘똑똑똑 치매프렌즈’를 운영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의 치매 정도나 교육수준 등 개인차가 심하고,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재가 치매환자의 가정에 방문해 건강지원 및 인지재활 등 1:1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7년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4%가 넘는 고령사회로 진입했고,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2018년 치매 환자의 수는 약 75만 명으로 추산하며, 2024년에는 100만명, 2039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치매환자의 3분의 1은 인지능력 훈련, 만성질환 관리, 신체활동 등의 예방조치를 통해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다.
이에‘똑똑똑 치매프렌즈’는 혈압·혈당 관리, 전산화 장비 와 인지워크북을 이용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감각·회상 요법을 통한 인지자극과 미술·감각자극 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개인별 맞춤 수업으로 진행된다.
또한, ‘똑똑똑 치매프렌즈’는 치매환자의 증상 악화 방지 및 주보호자의 부양부담 감소는 물론 치매 독거노인의 안전 확인, 일상생활교육, 타 서비스 연계로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보건소 김규만 건강관리과장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1:1 개인별 맞춤형 방문 프로그램으로 치매환자들의 자존감 향상과 인지기능 유지 및 증상악화 방지에 도움을 주어 치매환자 본인과 가족의 고통 및 부양부담을 조금이나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