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실생활에서 이용이 어려운 도로명 주소 변경 신청 접수
김보람 기자
natimes@naver.com | 2019-07-31 10:22:28
실생활에서 이용이 어려운 도로명 주소 변경 신청 접수
증평군이 도로명주소 국민불편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 한 달 간 도로명 주소 변경 신청을 받는다.
2014년 도로명 주소가 전면 시행됐으나 외우기 어렵거나 거부감이 든다는 이유로 기존의 마을 이름이나 지번주소를 사용하는 지역이 많기 때문이다.
지역 개발 및 특정 사업이 진행돼 대표성 및 상징성을 가진 도로명으로 변경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커지는 것도 이유다.
변경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군청 민원과 지적재조사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건에 대해서는 도로명주소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뒤 주소사용자 2분의 1 이상의 서면동의서를 받아 변경여부를 고시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정서에 부합하고 실생활 속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도로명 주소로 바꿀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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