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장학회, 2019년도 제2차 이사회 개최

2019년도 장학생 선발 계획 승인안 심의·의결 등

이현진 기자

natimes@naver.com | 2019-07-31 14:39:01


백운장학회, 2019년도 제2차 이사회 개최


재단법인 백운장학회는 지난 29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2019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정현복 광양시장 등 이사와 감사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재산 증자안 및 2019년도 장학생 선발 계획 승인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장학생 선발 계획 승인안이 의결됨에 따라 8월 중 신청을 받아 525명에게 6억 5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1인당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70만 원이며, 대학생은 타 장학금 수혜금액에 따라 1인당 100만 원~250만 원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다자녀 가정 우선선발 비중을 기존 10명에서 20명으로 높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부·모 또는 보호자가 광양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자로서 신청서는 읍·면·동사무소와 시청 교육보육과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백운장학회 홈페이지 모집 공고를 참조하거나 시청 교육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백운장학회는 1991년 설립되어 시 출연, 기업체·시민의 자발적인 기탁으로 2019년 7월 현재 239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지금까지 총 8,941명에게 90억 5천 2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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