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19년 여름철 폭염대비 사업추진 박차
그늘막 확대 설치 운영, 버스승강장 얼음,생수비치. 쿨 양산 비치 등
김소현 기자
natimes@naver.com | 2019-07-31 16:25:27
창원시 2019년 여름철 폭염대비 사업추진 박차
창원시는 올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지난 5월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저감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작년에 호응이 좋았던 그늘막을 확대 설치 운영하여2018년 65개소를 설치 운영한데 이어, 올해에도 50개소를 추가 설치 총 11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 수요 발생 시 탄력적으로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폭염취약계층을 위한 폭염 3대 수칙이 적혀있는 부채를 제작하여 경로당, 주민센터 등에 배부하고, 온열질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관내 동읍 등 농어촌 마을 250여곳에 폭염주의 문구 현수막을 게첨하여 농어촌지역 주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폭염 행동요령을 한국어 등 13개 외국어로 된 책자로 제작하여 읍면동 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노동자 쉼터에 비치하여 외국인 근로자들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금융기관 224개소와 경로당 등 853개소 총 1,077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여 시민들이 활용하게 함으로써, 여름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작년에 간선도로변 8대 운영하였던 살수차를 17대를 확대 운영 하여 지표면기온상승 차단과 미세먼지 저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8월에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승강장 50개소에 얼음과 생수를 비치하여 시민들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하고,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 등에 쿨 양산을 제작 비치해 어르신들이 폭염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노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조도제 시민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폭염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주민들이 보다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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