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공직자‘사랑의 헌혈’실시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전북도청 및 시군구청 앞 헌혈버스
이현진 기자
natimes@naver.com | 2019-07-31 16:28:51
전라북도
전북도는 올 여름철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공직자들의 ‘사랑의 헌혈’ 운동이 오는 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전북도청과 전주시 덕진구청을 시작으로 14개 시·군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하절기는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헌혈자 감소로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이며, 현재 전라북도의 혈액보유량은 3.5일분으로 적정 보유량인 5일분 이상 확보에는 다소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 공직자들은 불볕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해 생명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공무원이 아닌 경우에도 만 16세부터 69세까지의 신체 건강한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헌혈 전 반드시 식사를 하고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 각 시군청에 대기 중인 헌혈버스를 방문하면 된다.
도 보건의료과에서는 “급속한 고령화와 저출산의 영향으로 헌혈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현혈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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