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비상연락망 제작·배포
관내 홀몸어르신 121가구 돌며 비상연락망 부착
한석훈 기자
natimes@naver.com | 2019-08-01 10:37:10
남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비상연락망 제작·배포
남해군 남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달 30일부터 2주간 관내 홀몸어르신 121가구에 비상연락망을 배포하기 위한 가정방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홀몸어르신을 위한 ‘여기요 여기’ 비상연락망은 가족, 119, 행정기관, 중앙지구대, 마을이장, 자주 방문하는 이웃, 요양보호사 및 생활관리사 등의 연락처를 담은 것으로 폭염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김민자 민간위원장은 “홀몸어르신은 폭염이나 재난 시 가장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분들이다”며 “비상연락망 부착은 어르신들의 안부도 여쭙고, 안전도 지키는 1석 2조의 시책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장명정 남해읍장도 협의체위원들을 격려하고 “지역 내 홀몸어르신이 병원이나 시설에 입소하지 않아도 살던 곳에서 함께 어울리며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촘촘한 통합돌봄의 주역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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