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의힘 김은혜, 실력이 없거나 악의적이거나…그러니 ‘국민의 짐’ 소리를 듣는 것”

“쟁점은 달을 가리켰냐 해를 가리켰냐…뻔한 내용을 말꼬투리 잡아 침소봉대하며 왜곡·조작”
임현상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0-10-23 08: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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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봉현물류단지 사업과 관련한 국민의힘 김은혜 국회의원의 의혹 제기에 대해 악의적으로 왜곡·조작하고 있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사진제공=경기도)

 

[로컬라이프] 임현상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 김은혜 국회의원을 향해 실력이 없거나 악의적이라며 그러니 국민의 짐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강한 비난을 쏟아냈다. 

 

발단은 김은혜 의원이 언론을 통해 경기도가 봉현물류단지 사업과 관련해 애시당초 국토부에 자원조달계획 자문을 요청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고, 이를 일부 언론에서 경기도가 국감에서 옵티머스 의혹과 관련해 거짓 증언 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보도를 한데서 촉발됐다.

 

이에 대해 이재명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조목조목 반박했다. 특히, 근거자료로써 국토부와 주고받은 공문 사본까지 함께 올려 김은혜 의원 주장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는 지난 48일 국토부에 공문을 보내 자금조달계획 변경에 따른 실수요 검증을 받아야 되는지 말아야 되는지 검토 요청을 했다. 또한 이에 대해 전문가의 자문 의견도 구했다그래서 경기도 담당부서장은 국감장에서 자금조달계획 자문을 받은 일이 있느냐는 김은혜 의원님 질문에 받은 기억이 있다고 말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이를 두고 실수요 검증에 대한 자문이었는데 왜 자금조달계획 자문을 받았다고 거짓 증언했냐고 따지거나 국토부에 검토 요청을 한 거지 왜 자문요청을 했다고 거짓 증언했냐고 따지는 건 말꼬투리 잡고 싸우자는 것 밖에는 안 된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달을 가리켰냐 해를 가리켰냐가 쟁점인데, 달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냐 손바닥으로 가리켰냐를 가지고 따져서야 무슨 문제해결이 되겠는가? 김 의원님께서는 미미한 표현상의 문제를 악의적으로 왜곡하고 사실을 조작하고 있다고 꼬집으며 뻔한 내용을 가지고 말꼬투리 잡아 침소봉대하며 왜곡 조작하는 것은 실력이 없거나 악의적이거나 둘 중 하나이다. 그러니 국민의 짐소리를 듣는 것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국민의힘에 진심 어린 충언을 드린다. 국민의힘이 정말로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당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국민께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제1야당으로서 여당과 잘하기 경쟁을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그저 짐만 되고 있는 제1야당의 현실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도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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