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心河 칼럼 > 인체의 오장중 폐장은?

임윤수 기자
natimes@naver.com | 2018-05-14 20: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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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픽사베이

 

폐는 좌우 폐로 분리되어 심장과 더불어 흉강을 채우고 주변으로 갈비뼈가 둘러싸고 있는 장기이다. 흉곽 내에서 횡경막 위에 위치하고 오른쪽 폐는 왼쪽 폐보다 크고 3개의 폐엽으로, 왼쪽은 2개의 폐엽으로 이루어져 있다. 폐는 외부와 직접 연결되는 기관으로 산소와 탄산가스의 교환장소이다.

 

공기가 코에서 폐포에 이르는 곳을 기도라 하고 비강, 인두, 후두, 기관, 기관지, 무수한 폐포로 도달하게 되어 있다. 기도는 점막으로 단단하며 이물질의 침입을 막고 폐로 들어가는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한다. 여기서 중요한 폐포는 반구형의 주머니로 약 2~7억, 표면적은 90~100 제곱미터로 피부면적의 수십 배에 해당한다. 폐포가 외기와 혈액사이에 가스교환을 하고 있다.

 

동양의학의 관점에서 보면 폐는 氣이 근원이며 호흡을 담당하고 天氣를 통하고 있다. 이 천기인 진기가 체내에 들어오면 각 종의 기로 바뀌어 경락을 따라 운행하게 된다. 또한 폐는 코를 관리하고 백맥(百脈)을 활발하게 하며 향취의 판별, 눈물, 피모, 대장에 관현하여 氣를 발하고 있다. 천기가 체내에 들어와서 간의 활동을 가하면 간기, 신장의 활동을 가하염 신기라고 한다.

 

백맥을 활발하게 한다라는 뜻은 심장과 폐는 서로 길항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기는 혈관과 병행하여 움직이기 때문에 기가 움직이면 혈이 움직이고 혈이 움직이면 기가 움직이는 것처럼 심장과 폐는 서로 협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이 나이가 먹어가면 눈물을 잘 흘리게 된다. 이는 폐가 왕성하든지, 허해있든지 어느 한쪽에 치우쳐 있기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폐의 조직과 기능을 알아야 건강관리 면에서 필요하지만 폐의 구성과 조직은 해부학적인 면과 생리학적인 면을 전문적으로 다루어야 하므로 생략하고 폐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호흡작용에서 공기흡입으로 인해 산소가 풍부해진 혈액은 순환을 통해 산소를 조직으로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는 폐포를 통해 내쉬는 숨으로 밖으로 배출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 몸은 폐의 호흡작용과 호흡에 의해 열을 발산시켜 체온을 조절하고 이산화탄소의 배출로 산과 염기의 평형을 유지하는 역할로 폐의 역할을 이해하고자 한다.

지금부터는 우리가 폐의 문제로 나타나는 여러 상태와 증상을 짚어보고 그로인해서 일어나는 병증을 다루어 보면서 어떻게 관리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며 폐에 좋은 음식이나 약용식물을 다루고자 한다.
폐와 관련된 질환으로는 폐암이 있고, 폐렴, 결핵, 만성폐쇄성폐질환, 폐기종 등이 있다. 이를 위한 검사방법으로는 일반적으로 폐기능 검사를 하면 되지만 좀 더 세밀한 검사를 받아야 할 증상이 있다고 판단되면 전산화단층촬영검사를 하고 기관지내시경검사를 하는 방법 등이 있다.  

 

그러나 폐에 질환이 발생할 때 직접적으로 폐를 손상시키는 것이나 바이러스의 침투로 이상징후를 만들어져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폐(폐포)로 들어오기까지의 과정에서 생기는 병증이 나중에 폐질환으로 발전하는 경우이다. 따라서 우리가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약이나 좀 먹으면 괜찮아지겠지 하며 소홀히 여기게 되는 증상, 즉 폐의 문제라 보지 않고 단순한 호흡기의 증상의 하나로 기침이나 가래, 흉통, 숨이 차는 증, 하품 등을 살펴보아 별증상이 느껴지지 않고 단순하게 여겨지는 질병이 오래되면서 만성질환으로 넘어갈 때에는 반드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일례로, *“기침”이 발생하는 경우는 염증성, 화학적 및 열자극에 의해 생기기도 하고 세균성, 바이러스성 기관지염, 감기, 흡연에 의하기도 하고 후비루나 위,식도 역류에 의한 자극으로 발생하기도 하므로 장기간 계속된다면 검사를 받아야 할 것이다.

 

*“가래”는 정액성(다른 장부의 병으로 나타나는 폐수종), 점액성(감염을 동반하지 않은 기관지염), 고름성(폐화농증, 결핵, 감염성기관지염), 혈가래(폐결핵, 폐렴, 폐암), 객혈(혈액만 배출) 등의 여러 종류의 가래가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가래가 나온다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

 

*“흉통”은 어찌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느껴볼 수 있었던 증상으로 허혈성 심장질환같은 중대한 질환의 징후일 수도 있다. 흉통의 정도와 병의 경중은 관련성이 없다고 할 수 있으나 원인으로는 심인성, 혈관성, 위장성, 근골격계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호흡기계통인 흉막염, 폐렴, 기관지염, 기흉, 종양 등의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흉통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자주 나타나면 이 또한 검진이 필요하다.

 

*“숨이 참”은 기관지 천식과 폐기종 등에 의한 기도의 폐색, 폐질환과 천식 등 폐의 이상으로 혈액순환의 이상 등이 있을 때 나타난다.

 

“하품”은 산소의 부족으로 몸이 요구를 할 때 자연스럽게 나타난다. 졸음이 왔을 때 하품이 나오는 것은 폐로 가는 혈액이 줄고 산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폐에 좋은 음식과 약용식물
첫째, 생강,
천연의 항생제로 알려져 있다. 폐를 정화하고 기능을 향상시키고 폐에서 발생하는 감염증상을 완화시켜 주며 기관지에 가래도 줄여준다. 

 

둘째, 마늘,
고혈압, 콜레스테롤혈증, 당뇨, 호흡기질환 예방에 탁월하다. 알리신 성분이 염증 을 없애고 폐암의 예방을 돕는다. 

 

셋째, 당근,
당근을 많이 복용하는 사람은 폐암을 비롯하여 암의 위험을 50%이상 낮춰준다. 

 

넷째, 양파,
기침과 협심증 감기에 좋으며 폐질환으로 발생되는 가래를 삭게 해 준다. 또한 폐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폐점액질의 분비를 촉진시켜 폐의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다섯째, 녹차,
염증을 제거하고 암 예방에 좋은 항산화제인 케르세틴이 있다. 기관지를 건강하 게 해 주고 독소를 배출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여섯째, 브로콜리, 콩나물, 양배추,
녹황색 야채로 클루코시놀레이트가 풍부하여 암 유발을 억제한다. 

 

일곱째, 연어,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오메가 3가 폐의 염증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여덟째, 무, 배,
손상된 기관지와 폐를 보호하며 가래를 제거하고 폐의 온도를 정상으로 만들 어주며 폐에 염증이 있을 시 완화작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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