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心河 칼럼 > 신장(콩팥)이 하는일과 신장에 좋은 음식과 약용식물은

임윤수 기자
natimes@naver.com | 2018-05-21 22: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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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산청 동의보감촌, 침 조형물 

 

신장은 체중의 0.4%에 불과한 콩 모양의 작은 기관으로 콩팥이라고도 한다. 복강과 후복강 사이에 있으며 어른 주먹 정도의 크기로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수 불가결한 기관이다. 좌우에 한쌍으로 되어 있으며 신장 안쪽 중앙부에 오목 들어간 腎門이라는 곳으로 동맥과 정맥, 수뇨관, 림프관 신경이 지나간다. 

 

기본기능은 배설기능, 생체 내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조절기능 및 내분비기능으로 되어 있다. 또한 신장을 구성하는 단위로는 네프론으로 네프론은 신소체와 세뇨관으로 구성되며 신소체는 사구체와 보먼주머니로 이루어져 있고 사구체란 가느다란 혈관이 구불구불 뭉쳐있는 것이다. 여기서 세뇨관은 오줌이 지나가는 가느다란 관으로 4~5센티 정도 된다.

 

신장의 기능은 오줌을 만들어 불필요한 것들을 배출한다.
신소체의 여과와 세뇨관에서의 재흡수를 통해 체액(몸의 수분, 염분, 칼륨의 균형, 산성과 알칼리성의 조절)의 성분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조절하는 등으로 뇨를 생성한다. 뇨의 생성을 위해 사구체의 모세혈관을 통해 혈액 속의 용액성분이 여과되어야 하며 신문으로 연결된 신동맥은 온 몸의 찌꺼기를 싣고 피질 속의 사구체까지 온다.

 

여기서 신장의 압력으로 혈액 중에 많은 것들이 보먼주머니로 빠져 나간다. 그 후에 세뇨관에서 재흡수 재분비가 이루어진다. 따라서 뇨의 양과 성분, 뇨의 색, 침전상태를 파악하여 신장의 문제를 발견하기도 하고 몸의 기능을 측정하기도 한다.

 

신장을 흐르는 혈액량을 파악하는 것은 신장에 분포되어 있는 무수한 혈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흐르는 혈류량이 교감신경계 지배를 받고 있어 혈압조절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즉, 출혈과 같은 쇼크 상태에서 신장의 혈류량을 감소시켜 심장 및 대뇌와 같은 주요한 조직의 혈액공급을 지원하기도 한다. 그 외의 기능으로는 수분대사의 조절, 혈액속의 불필요한 대사물질의 배출, 체액 및 혈장조성의 조절, 체액 및 혈액의 삼투압의 조절, 혈액의 ph 조절 등이 있다.

 

신장의 병리로는 자각증상으로 뇨의 변화와 부종이 주증상이다. 혈뇨, 다뇨, 빈뇨, 단백뇨, 부종이 있으며 급성신염을 비롯하여 신우염, 신우신염, 네프로제증후군, 신종양, 신장결핵, 신장결석 등이 있으며 비뇨기질환으로는 방광염, 전립선비대, 뇨도협착, 요실금, 요로결석 등이 있고 신장과 연관된 합병증으로는 고혈압, 심장병, 눈의 변화(안저동맥의 협소화)를 말할 수 있다.

 

신장의 동양의학적 관찰로는
신장은 생명의 근원으로서 뇌수를 가지며 체조직으로 신장, 방광을 중심으로 체액, 치골, 관절, 모발 등에 관여하고 생명근간으로 본다. 

 

*체액 쪽으로는 혈액, 림프액, 점막액, 눈물액, 콧물액, 타액, 소화액, 정액, 오줌 등의 수분생 성과 활동성을 조절하고 있다.
*치골 쪽은 성장기에 뼈와 치아를 만들고 그 다음은 보호, 유지하는데 있다.
*관절 쪽은 뼈에 관련하고 관절에도 신의 활동이 적용되는 이유는 관절액과 그 활동에 관여하 며 조절한다. 

 

*모발 쪽은 신장은 머리카락을 만들고 호르몬작용의 강약과 체질에 의해 머리색깔과 굵기와 질감이 형성된다.
*기타 귀, 눈, 코, 입, 요도, 질, 자궁, 항문 등과 관련을 가지고 생리작용에 관여하며 점액을 비롯한 체액의 활동을 조절하며 전신의 무수한 모공과 연계하고 체온조절을 하기 위한 발한 작용도 한다. 

 

생리작용으로는

1)체액의 생성과 대사
2)골격형성과 보호유지
3)혈관을 비롯한 관의 액성과 수축조절
4)생식기관의 생리와 액성대사
5)삼투압의 조절

 

특히 동양의학적 관점에서 필히 숙지해야 될 신장을 알아야 할 중요사항으로는 명문(命門)이라는 것이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부모의 양쪽의 정기가 어머니의 자궁에서 교합으로 시작된다. 이 精은 태아의 腎精이 되어 우리 몸의 우신, 좌신 두 개의 신장이 만들어진다. 이 신장은 스스로 살려는 생명력이 갖추어져 있으며 오장이 생기는 순서는 신장, 심장의 정이 먼저 생기며 형태는 두뇌로부터 만들어지고 뿌리는 신장이다. 이를 이어서 간장과 폐장이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좌신은 水에 속하고 우신은 火에 속하며 이를 명문이라고 한다. 명문은 음(腎속)의 양(心)이고 생명의 근원이지만 신장의 氣라 일컫는다. 심장과 신장은 그 기를 서로 통하고 이 심신의 火의 교류는 君火와 相火의 교합을 말한다. 심장의 활동자체도 커다란 의미에서는 신장의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신장과 심장이 둘이 아니고 하나이다. 생명전체가 신장이고 신장이 생명전체인 것이다.

 

이토록 신장의 역할은 우리 몸속 장부에서 절대적으로 소홀히 할 수 없는 장기임을 다시 한번 중요성을 알 수가 있을 것이다. 신장이 무너지면 몸 전체가 무너지는 일임을 깨달아 신장이 기능이 저하가 되면 어떤 현상이 발생하는가에 미리 알아두어 예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신장의 기능저하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치아로 뼈의 허실과 신장의 강약을 알 수 있다. 둘째, 모발로 호르몬의 균형으로 신장의 상태를 알 수 있다. 셋째, 소변으로서 혈액의 이상 유무를 파악해 신장을 진단한다. 넷째, 귀를 가지고 신장의 선천적인 힘, 대뇌의 뇌력, 건강여부를 알 수 있다. 다섯째, 시력을 검사해 신자의 근본적인 상태를 알 수 있다. 여섯째, 하지의 부실로 신장을 들여다본다. 일곱째, 입의 건조 유무로 구강내의 분비상태를 파악하여 신장의 건강을 체크한다. 여덟째, 부종으로 수액 및 수분의 대사불능에서 오는 신장의 이상 유무를 파악한다.

 

신장에 좋은 음식과 약용식물 

첫째, 아스파라거스로 이뇨와 항 류머티즘, 혈액을 정화시키는 작용을 하여 소변을 수월하게 배출시키며 결석의 원인이 되는 산과 염분을 용해시켜 예방을 한다. 

 

둘째, 늙은 호박으로 이뇨작용과 해독작용이 뛰어나며 특히 부종을 가라앉히는데 좋다. 

 

셋째, 우엉으로 천연인슐린이 풍부하여 혈당조절에 탁월하고 이뇨작용과 부종예방에 좋다. 

 

넷째, 산수유는 간과 신장을 보호하며 방광의 조절능력을 향상시킨다. 

 

다섯째, 양파는 암과 심장병 예방에 좋으며 신장질환자에게 효과가 있다. 

 

여섯째, 마늘은 항산화 효능이 있어 신장병의 주요원인인 당뇨병과 고혈압을 치유하는 효능이
있고 신장의 항산화 능력을 높여준다. 

 

일곱째, 구기자로 간기능 향상과 신장을 보호한다. 

 

여덟째, 수박으로 칼륨과 인이 많지 않아 신장의 균형을 잡아주는데 뛰어나며 알칼리성이라 비뇨기에 축적된 독소를 빼내는데 도움을 주며 몸에서 과도한 체액을 내보낼 때 신 장이 받는 과부하를 경감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아홉째. 해조류는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신장에 혈류가 좋아져 신진대사에 도움 을 준다. 

 

열 번째, 팥은 이뇨작용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해독작용 이나 부종을 가라앉히는데 좋다.

 

n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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