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3.1절 기념식에서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가 여순감옥의 아들에게 보낸 편지 낭독 듣고 눈물”

'안중근의사의 어머니는 우리 민족의 고귀한 '어머니정신' 청소년을 비롯해 많은 국민이 알았으면 좋겠다’
'신 시장은 이날 자신의 어머니 생각에 상황이 머릿속에서 비교되어 소리없이 울었다. 페이스북 통해 밝혀’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6-03-02 15:48:09

사진/신상진 성남시장(사진출처=신상진 페이스북)

 

[성남=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1일, 3.1절 기념식에서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가 사형을 목전에 둔 여순감옥의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배우가 낭독하는 것을 듣고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1982년 1월5일 민주화운동 조직사건으로 집에서 공안경찰에게 체포되는 순간, 어머니가 의식을 잃고 갑자기 쓰러지신 후 제가 서울 남영동에 있는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1주일째 고문당하고 있을 때, 집에서 어머니가 어디로 끌려갔는지 무슨 일을 당하고 있는지 모를 아들을 무작정 찾아 나선다고 하시다가 2차 뇌출혈로 쓰러져 하룻만에 돌아가신 어머니의 생각에 상황이 머릿속에서 비교되어 소리없이 울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날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가 처절한 마음을 누르고 "아들아,"하고 시작되는 그편지는 민족의 고통을 대변하여 의거한 안중근의사에게 단호하고 의연하게 어머니 마음을 전한 안중근의사의 어머니는 우리 민족의 고귀한 '어머니정신'으로 청소년을 비롯해 많은 국민이 알았으면 좋겠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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