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 “누구나 차별 없이 기본적인 생활을 누리는 ‘기본사회’”
3.1절 기념사서 ‘시민중심 더 큰 파주’ 강조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6-03-02 22:25:01
[파주=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은 ‘제107주년 삼일절 기념사’에서 “누구나 차별 없이 기본적인 생활을 누리는 ‘기본사회’”를 강조했다.
1일, 김경일 시장은 기념사에서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연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염원으로 이 자리에 다시 섰다”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투쟁하고 희생하신 선열께 경의를 표한다. 이 위대한 역사와 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기 위해 함께한 독립유공자 유가족 여러분과 광복회 여러분, 파주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1919년 3월 1일,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거리로 나선 선열께서는 신분과 지역, 세대를 뛰어넘어 하나 되었다. 우리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 역사적인 순간이었다”며 “3·1운동은 우리 민족이 스스로의 힘으로 나라의 미래를 선택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광복으로 이어진 독립운동의 출발점이었다. 그리고 오늘날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뿌리가 된 역사적 전환점이었다. 파주에서도 교하와 광탄, 조리 등 곳곳에서 자유와 독립을 향한 뜨거운 열망이 만세의 함성으로 울려 퍼졌다. 그 정신은 파주의 자랑스러운 뿌리가 되고 있으며, 공동체를 지탱하는 소중한 가치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3·1운동 정신은 독재정권에 맞서 싸운 4·19혁명으로, 군부독재에 맞선 5·18 광주로, 이 땅에 다시 민주주의를 정착시킨 1987년 6월 항쟁으로, 국정농단에 맞서 일어난 2016년 촛불혁명으로, 불법무도한 12·3 계엄을 온몸으로 막아선 국민의 행동으로 이어져 왔다”며 “우리 국민은 외세의 침탈과 핍박, 국민을 억압하고 민주주의를 압살해 온 독재정권에 항거하고 저항해 왔다. 나와 내 가족, 동료 시민과 이웃, 그리고 후손들에게 더 나은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 싸워온 DNA가 살아 숨 쉬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제 우리 차례이다. 모든 국민이 행복하고 정의와 자유와 평등의 가치가 살아있는 나라를, 누구도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고 헌법에서 보장한 국민의 기본권을 마음껏 누리는 나라를,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문화적으로 풍성하며 무엇보다 민주주의가 살아 숨 쉬는 나라를, 우리가 행동으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라며 “파주시부터 앞장서겠다. 누구나 차별 없이 기본적인 생활을 누리는 ‘기본사회 선도도시, 파주’를 만들고, 경제자유구역과 평화경제특구로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100만 자족도시’로 신속 진입하겠다. 임진강 국가정원과 미군반환공여지 개발로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이뤄지는 노력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 파주시의 주인인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의 대리인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향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멈춤 없이 나아가겠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파주를 만드는 길에, 우리 선열이 지켜낸 대한민국을 세계가 주목하는 민주주의 국가로 만드는 길에, 존경하고 사랑하는 54만 파주시민 여러분께서 늘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3·1운동을 기억하기 위해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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