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외삼미동 일원 급전구분소 설치를 반대합니다”

'오산시, 인덕원~동탄선 급전구분소 관련 재검토 지속 요구하며, 반대입장 분명히’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6-04-01 23:18:25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오산시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과 관련, 2018년 3월 기본계획 고시 이후부터 급전구분소 설치 위치에 대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이와 관련해 이권재 오산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특히 오산시는 국가철도공단과의 실시설계 협의 과정(2021년 5월~2022년 1월)에서부터 해당 시설의 이전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요청하며 재검토를 요구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2023년 국토부가 급전구분소 설치를 포함한 실시계획을 승인, 2025년 7월 철도공단이 개발행위허가를 신청하는 등 사업이 계속 추진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오산시는 지역주민과의 충분한 사전협의와 설명회 개최를 요구하는 한편, 급전구분소 이전 설치 방안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적으로 강력히 주장했다고 전했다.

또한 토지 수용재결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개발행위허가를 반려하는 등 필요한 행정 조치를 취하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1월에는 비상대책위원회의 민원사항과 3,303명의 반대 서명부를 경기도 실무회의를 통해 전달하며 주민 의견을 공식적으로 알려왔다고 덧붙였다.

특히 오산시는 그간 관련 기관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으며 일부에서 제기되는 소극적 대응 주장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권재 시장은 해당 철도 노선의 역사가 오산시 관내에 위치하지 않는 점, 급전구분소 설치 예정지가 유치원과 인접해 있어 아이들이 전자파 노출 우려가 제기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외삼미동 일원 설치는 불가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고 지역 정치권과도 긴밀히 협력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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