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척사대회? ‘윷놀이대회’라 쓰자”
“남녀노소 이해하기 쉽고 순우리말인 ‘윷놀이’라고 불러보면 어떨까”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6-02-27 23:44:32
[평택=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이 ‘척사대회’를 ‘윷놀이대회’로 고쳐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27일, 정장선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월대보름이 다가오면 곳곳에서 윷놀이 행사가 열린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평택시는 제가 시장이 되고 ‘윷놀이대회’를 사용하도록 권장해 왔지만, 아직도 ‘척사대회’라고 쓰고 있다”며 “공식 명칭이 ‘윷놀이대회’여도 사회자부터 행사에 참가하는 사람까지 ‘척사대회’라고 이야기한다”고 지적했다.
정 시장은 “‘척사(擲柶)’는 윷을 던진다는 뜻의 한자어로, 지금 세대는 다소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한자어이다”라며 “이름만 들어서는 무엇을 하는 행사인지 바로 떠올리기도 어렵다. 반면 ‘윷놀이대회’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표현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윷놀이는 한 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던 공동체의 놀이이자, 이웃이 모여 화합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그 전통의 의미가 지금도 이어질 수 있도록 남녀노소 이해하기 쉽고 순우리말인 ‘윷놀이’라고 불러보면 어떨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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