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70년을 넘어 돌아온 명예, 가족의 품으로"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5-12-13 00:05:46
6.25 전쟁 참전유공자 유족들에게 훈장 전달

 

▲ 이권재 오산시장(가운데)이 6.25 전쟁 참전유공자 유족들에게 훈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6.25 전쟁 참전유공자 유족들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해 이권재 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70년을 넘어 돌아온 명예, 가족의 품으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한국전쟁의 혼란 속에서 전달되지 못한 훈장을 70여 년의 시간을 건너 가족의 품에 안겨드리고 참전용사의 명예를 되찾아 주는 뜻깊은 시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고 박경열 상병과 고 전장옥 준위의 '화랑무공훈장'을 뒤늦게나마 직접 전해드리며 가족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드릴 수 있어 참 감사했다"며 "고인의 공훈을 다시 마음에 새길 수 있어 감사하다. 오래도록 가족 모두가 기다려온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는 유가족의 말씀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역사와 책임을 일깨워주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의 대한민국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놓으신 분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는 사실을 오산시는 늘 기억한다"며 "보훈가족 여러분이 삶 속에서 '예우'를 실제로 느끼실 수 있도록 제도와 지원을 진심어린 마음을 다해 더 가까이에서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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