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은 7일, 일요일 아침, 운동겸 산책으로 은행천을 걸었다.

이와 관련해 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년전, 은행천을 따라 벚꽃나무를 촘촘히 심었는데, 나무 몸살을 이겨내고, 겨울도 이겨내고 꽃을 피워준 나무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곳에 조형물 등 인공시설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나무를 더 많이 심자고 했다며, 이는 10년 뒤, 100년 뒤를 생각해서다. 공원도시 시흥시여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임 시장은 앞으로도 시흥 곳곳에 더 많은 나무를 심을 거라면서, 30여년 뒤, 누군가 임병택 시장을 생각해 주실 때, 나무를 많이 심었던 시장으로 기억된다면 참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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