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2025-26 KBL 시즌 KT소닉붐 홈 개막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려...시원한 첫 승”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3일, 수원 kt wiz가 홈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으로 9회 말 4득점을 올리며 6:6으로 경기를 마쳤지만, 아쉽게도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한 걸음 미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록 가을야구는 좌절됐지만, 시즌 내내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땀과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응원 덕분에 마법 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내년에 더 높이 비상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4일) 오후에는 2025-26 KBL 시즌 KT소닉붐 홈 개막전이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렸다며, 연휴를 맞아 농구 팬들로 가득 찬 경기장은 시작부터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특히 올해 5월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문경은 감독님이 “우승을 통해 ‘수원’하면 ‘KT 소닉붐’이 떠오르게 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다짐처럼 오늘 경기에서 속공 농구의 박진감과 팀워크를 완벽히 보여주며 시원한 첫 승을 거뒀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경기는 김선형의 빠른 돌파, 하윤기의 골밑 장악력, 박준영의 외곽슛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지난 시즌 4위의 아쉬움을 훌훌 털어냈다면서, 올해는 반드시 ‘정상’을 향해 가겠다는 그 믿음을 시민들과 함께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야구·축구·농구·배구, 4대 프로스포츠 6개 구단이 함께하는 스포츠 도시 수원! 가을의 열기, 겨울의 함성으로 이어지는 우리 선수들의 도전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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