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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한 수원시민이 시청사 중앙현관 앞에 산불감시 활동에 수고하는 공직자들을 위한 컵라면을 기탁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7년째 한결같은 정성, 따뜻한 수원이다. 오늘 새벽, 시청사 중앙현관 앞에 또다시 컵라면 상자들이 가지런히 놓였다”며 “광교의 한 시민께서 10월 말 산불 감시가 시작된다는 소식을 접하시고 공직자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 간식을 준비하셨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7년째 한결같이 이어온 그 정성과 진심 앞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작은 간식’이라 하시지만, 결코 작지 않은 마음이다”라며 “광교산이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계절, 그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산불 감시원을 떠올리시는 그 마음에 코끝이 찡하다. 크고 높으신 그 뜻을 받들어, 우리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 수원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신 이름 모를 시민께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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