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국회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 관련 토론회 개최”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3-04-23 00:17:48
'박 시장, 토론자로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현장에 와서 주민의견을 들어야 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

사진출처=박승원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은 국회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 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며, 국토부는 차량기지 광명이전 사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22일, 박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토론회는 자치분권 차원에서 차량기지 이전 문제를 다뤘다. 국토교통위 김두관의원과 김병욱의원, 민형배의원, 임오경. 양기대의원이 광명시와 함께 공동주최를 해 주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자치분권연구소의 주관하에 국책사업 중에 갈등을 빚고 있는 구로차량기지 이전 문제를 갈등해결 차원에서 근본적 문제해결을 위해 토론했다면서, 소순창 건국대 교수님과 자치분권연구소 송창석 이사장님, 김우철 국회정책연구위원님 등 전문가 분들이 좋은 의견을 많이 주셨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구로차량기지 이전 문제는 출발부터 잘못 되었고, 광명시의 의견이 무시되었고, 광명 노온사동이 최적지가 아니고, 철도의 미래적 관점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지적해 주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저는 토론자로서 다시한번 주장했다. 원희룡국토부 장관은 현장에 와서 주민의견을 들어야 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토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할 사안이 아니라, 지자체와 전문가,주민들의 의견을 먼저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부는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논의, 그리고 지속가능성 차원에서 광명이전을 중단하고 재검토하기 바란다며, 주민자치시대, 주권자인 광명시민의 명령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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