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안양시, 장애인 신변처리용품 지원 소득 상관없이 월 5만원 지급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0-10-08 00:19:34
뇌병변에서 지적·자폐성 장애인으로까지 장애유형도 확대

사진/ 최대호 안양시장<제공=안양시청>

 

[로컬라이프] 안양시가 장애인 신변처리용품 지원을 확대해 소득에 상관없이 월 5만원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저소득 가정의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했던 것을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뇌병변을 포함해 지적·자폐성 장애인까지 장애유형을 확대한 것이다. 전국 첫 사례다.

 

안양관내 거주하는 25개월이상 ~ 만64세 이하로서 뇌병변과 지적 및 자폐성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서 일상생활 중 지속적으로 신변처리용품(기저귀)이 필요한 경우 해당된다.

 

시설수급자나 다른 사업을 통해 유사지원을 받는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해당하는 가정은 일상생활동작검사서(수정바델지수)가 첨부된 의사진단서와 신변처리용품 구입 영수증을 제출해 월 5만원 한도 내에서 구입비의 50%를 지원받는다.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 시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보호·간병비·교육·재활기관 이용 등 추가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뇌병변·지적·자폐성 장애인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n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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