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화성 4‧15 제암리, 고주리 학살사건 제103주년 맞아...합동묘역 참배”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2-04-16 00:20:41
'역사를 기억하는 것이 올바른 역사인식의 시작’

사진=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서철모 화성시장은 15일, 화성 4‧15 제암리, 고주리 학살사건 제103주년을 맞이하여 학살사건의 피해자 29분을 모신 합동묘역을 참배하고 헌화하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기렸다.

이와 관련해 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후 제103주년 화성 4.15 제암고주리 학살사건 추모제 ‘리멤버 화성 4.15’를 진행하였다며, 추모제 참석이 여의치 않은 시민들을 위해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네이버 '젭'을 통한 온라인 추모관도 운영된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다원이음터에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이야기'를 주제로 '4.15 제암고주리 29인의 동행' 독립운동 역사강연 시간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서 시장은 제암리, 고주리 학살사건과 독립운동가의 삶을 조명하고,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기 위한 추모관과 역사강연에 참여하여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독립운동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3년 전 전국에서 가장 치열하고 공세적인 독립운동을 전개한 화성독립운동사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의 빛나는 순간이며, 화성시의 자부심이자 계승해야 할 역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 시장은 현재 건립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화성독립운동 역사문화공원’과 ‘독립운동가 마을’, 독립유공자 조사발굴사업 등을 차질 없이 완수하여 화성 3‧1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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