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은 재정정책의 정석"

LIFE STORY / 박봉민 기자 / 2025-09-04 00:20:37
"국정 제1동반자 경기도가 정부의 청사진을 현장에서 성과로 입증할 것"
▲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가 지난 2024년 6월 3일, 국회를 찾아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환담 전 인사를 나누는 모습. (사진출처=김동연 페이스북)

 

[경기=로컬라이프] 박봉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에 대해 "재정정책의 정석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3일,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은 재정정책의 정석을 보여줬다. 경기회복과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적극재정은 중장기적 재정건전성 확보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또한 "이번 예산으로 기업가국가와 보험국가로서의 책임을 강화한 점도 눈에 띈다"며 "AI, 반도체 부문의 투자를 과감히 확대해 우리 경제의 판도를 바꿀 돌파구가 마련되었다. 지역사랑상품권, 통합돌봄 등 민생의 뿌리도 튼튼히 하는 따뜻한 예산이다. 이로써 혁신안전망 확충의 단초가 마련되었다. 재정의 역할과 책임을 되살린 '정상화' 예산이기도 하다"고 극찬했다.

 

이어 "윤석열정부 시절 지역화폐 예산은 중앙정부가 삭감하고 경기도가 독자적으로 늘렸다"고 힐난하며 "이제 역주행에 맞서는 시간을 뒤로하고 함께 정주행할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경기RE100에도 힘이 실린다. 경기도가 독자적으로 조성한 AI기반 디지털허브도 더욱 빛날 것이다"라며 "이제 밀린 숙제를 해나갈 시간이다. 경기도는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심장이자 가장 선도적인 민생 정책 테스트베드이다. 국정 제1동반자 경기도가 정부의 청사진을 현장에서 성과로 입증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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