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오른쪽)이 한덕수 국무총리(가운데)을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요청했다. (사진출처=김동연 페이스북)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정부에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북도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어제(25일) ‘경기북부 대개발’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라는 투트랙의 비전을 선포한 데 이어, 오늘(26일)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먼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함께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났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경기도민의 염원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행안부에는 주민투표 요청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며 “늦어도 내년 초에는 주민투표가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북부특별자치도로 가는 행정 절차의 첫걸음이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마음을 모으며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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