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도지사(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부천에 소재한 글로벌 반도체기업 '온세미'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출처=김동연 페이스북)

[경기=로컬라이프] 박봉민 기자 = 연일 경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국 경제의 건전성을 강조했다.

9일, 부천 소재 글로벌 반도체기업 '온세미'를 방문한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017년 경제부총리 시절, 세계 3대 신용평가사를 방문한 일을 상기하며 "당시 한국경제는 매우 어려웠고 대외 관계도 무척 힘든 상황이었다. 하지만 저는 한국경제의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을 믿어달라고 부총리로서 자신있게 이야기했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그러면서 "2025년, 지금 한국경제엔 두 가지 쇼크가 함께 왔다. 트럼프가 촉발한 국제경제의 대전환기의 '트럼프 쇼크', 그리고 불법 계엄과 탄핵으로 인한 '윤석열 쇼크'이다"라며 "하지만 지금도 저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만들어 온 것이 오늘의 한국경제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제(8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방문에 이어 오늘(9일)은 부천에 있는 글로벌 반도체기업 온세미를 찾았다. 8년 전처럼, 직접 해외 기업인과 투자자들을 만나 한국경제의 저력과 회복력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믿고 더 적극적으로 비즈니스를 해도 좋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특히, 김 지사는 "대한민국 경제는 굳건하다"고 확언하며 "우리는 이 위기를 경제 재건의 기회로 만들 것이다. 오늘도 우리 경제는 정상 영업 중(BUSINESS AS USUAL)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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