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기업 현장방문 1일차(대원산업개발, 제일타카, 오피스안) 등 시민과 소통이어가’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방세환 경기도 광주시장은 16일, 1년 만에 실업자 수 100만명 돌파 1월 늘어난 취업자 수의 97%가 60대 이상 고령자 15개월 만에 제조업 고용 감소 등 어려운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통계치가 발표되었다고 밝혔다.
‘위기’란 단어를 자주 접해서 감각이 무뎌질 법도 한데, 이런 경제지표를 확인하고 나면 위기를 실감하게 된다. 희한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한 부분은 지표상 고용회복세는 둔화하고 있는데 산업현장에서는 일할 사람을 구하기 힘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방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 간의 미스매치 현상으로 인해 비어있는 일자리가 지난해 18만 5천 개에 달했다고 하는데, 실제 기업인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면 내·외국인 가릴 것 없이 일할 사람을 구하기가 정말 어렵다는 말들을 매번 듣는다. 미스매치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구직자들의 인식도 조금 유연해질 필요도 있을 테지만, 근본적으로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겨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기업이 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주시는 지난 1월부터 ‘기업SOS T/F’팀을 구축해 기업 현장을 찾아 기업의 여러 어려움을 해결함(2월 현재 총 47건 중 31건 해결)과 동시에 중첩규제 개선을 위한 힘을 모으고 있으며, 오늘은 제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우리 시 중소기업 지원책을 설명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방 시장은 기업이 살고,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선순환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방 시장은 이날 기업 현장방문 1일차(대원산업개발, 제일타카, 오피스안), 행복광주 톡톡(도척면 이장협의회), 제20회 전국장애인 동계체육대회 봉납식(금1, 은2), 동원대학교 졸업식, 보고 청취 및 결재 등 시민 여러분과 함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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