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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민선8기 “중단 없는 안양 발전”을 위한 7대 시정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1일, 최대호 안양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계 속에 경쟁하는 안양시 ▲‘청년특별시’ 안양 ▲‘교통허브도시’ 안양 ▲민생회복을 통한 복지 교육도시 안양 ▲여성과 노인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편안한 안양 ▲건강과 문화가 공존하는 녹색·환경도시 안양 ▲문화와 스포츠 도시 안양을 민선8기 시정 운영계획으로 제시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제는 글로컬 즉, 글로벌과 로컬이 융합된 시대가 더 선명하게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다”라며 “국가 대 국가의 무역과 경제를 넘어서, 도시와 도시가 경제는 물론, 환경과 문화까지 교류하고 경쟁하는 도시중심 세상이 도래할 것이다. 어쩌면 이것이 진정한 지방자치의 모습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양은 대한민국 경기도 안양이 아닌 세계 속의 안양이 될 것이고, 세계 유수의 도시와 교류하고 경쟁할 것이다”라며 “안양의 거리에는 자율주행차가 다닐 것이고, AI, 빅데이터, AR, VR, XR,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은 우리의 생활 속으로 파고들어 스마트한 삶을 구현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년들이 안양을 찾고, 세계의 젊은이들과 경제인들이 안양으로 모여들 것이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과 거버넌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키워드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아직은 우리에게 낯선 길이지만 또한 가야 할 길이다”라며 “외국자본과 기술의 활발한 안양 유치를 유도하기 위해 각종 인프라 제공은 물론, 세제 및 행정적 특혜 등을 주기 위해 ‘경제특별구’설치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오늘부터 제 임기 4년은 미래 100년 안양의 탄탄한 기초와 밑바탕이 될 것이고, 그 위에 시민들의 다양한 꿈이 그려질 것이다. 여러분은 미래 안양의 개척자가 될 것이고, 그 선두에는 늘 여러분과 제가 서 있겠다”며 “시민 여러분과 힘을 합쳐 ‘나는 안양시민이다’를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안양을 만들어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공직자들을 향해서는 “마부정제(馬不停蹄)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8기에도 시민을 위해, 지속가능한 안양의 미래를 위해 정진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를 향한 혁신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가치를 드러낼 것이다. 위기 속에서 저력을 나타낸 것처럼 ‘중단없는 안양발전’이라는 제2의 도약을 위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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