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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출처=임태희 페이스북) |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고 조OO 학생의 비보에 애도를 표했다.
1일, 임태희 교육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열 살, 막 피어나는 꽃 같은 조OO 학생과 그 부모님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가슴이 아팠다”며 “더욱이 유가족 여러분의 아픔을 다 헤아릴 수 없지만,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외체험학습(가정체험학습) 보호자와 학생이 학교 밖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경험으로 의미 있는 학습과 성장이 이뤄지도록 돕는 제도이기에 조유나 학생과 그 부모님의 소식은 더욱 가슴을 아프게 한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다만 “그러나 이 제도(교외체험학습)의 빈 구멍에 관해 학교와 교사의 책임을 말하는 것은 교육의 본질보다는 그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이다”라며 “우리는 이 비극을 통해 그동안 학생 안전을 위해 잊고 있었던 것은 무엇이고 잃어버린 것은 어떤 것인가를 생각해 새롭게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교육은 교외체험학습(가정체험학습)을 비롯해 학생의 바른 인성과 성장을 이끄는 모든 제도를 살펴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무엇보다 우선시하고 교사의 업무 수행 어려움을 줄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다시 한번 조OO 학생과 부모님의 명복을 빈다”고 거듭 조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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