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26일, 헝가리와 오스트리아를 거쳐 체코에서도 외교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김 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체코 바이오산업의 중심이자 ‘체코의 뇌’라고 불리는 브루노의 남모라비아주의회를 방문해 지속적인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따듯한 환대로 대표단을 맞이 해주신 얀 그로리안 의장 겸 주지사님과 얀 자메츠닉, 마레크 소브카 부의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곳 인구 122만명의 남모라비아주는 IT·과학·바이오 등 체코 첨단 산업의 중심지라며, EU의 스마트 특성화 전략 적용 지역으로 지정돼 R&D 투자와 혁신 생태계 조성를 조성하며, 브르노국제공항과 고속도로망을 기반으로 물류 거점 기능 수행하고 있는 곳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만남은 지난 9월 열린 한-체코 정상회담에 이어 첫 지방의회 외교라는 점에서 각별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한-체코 수교 35주년이자 전략적 동반자 관계수립 1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인 만큼, 한·체코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협력 의제를 지역 차원에서 구체화하고, 공동 번영을 위한 장기적 협력을 약속하는 귀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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