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은 11일,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시민분들께 다시 한번 위로와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원봉사자님들과 여러 공직자분들의 수고 덕분에 조금씩 극복되어 간다며, 더 이상 큰 비가 오지 않기를 바란다. 아울러 상습 침수구역에 대한 후속조치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계속될 풍수해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재해관리와 산업 현장에서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몇 가지 강조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첫째, 부서장 및 관리감독자께서는 각 부서원과 현업 근로자, 도급ㆍ용역ㆍ위탁업체 근로자들에게 재난현장 투입 전 안전교육을 반드시 실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풍수해 재난 현장 투입 시 안전장비를 철저히 착용하고, 반드시 2인 1조로 근무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위험현장에서는 안전장비를 갖추셔야 합니다. 특히 임의판단에 따른 단독행동은 금물입니다.
넷째, 집중호우 시 안전운행은 필수입니다. 신호등, 가로등, 전봇대 등 전기관련시설 접근에 특별히 유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급박하게 돌아가는 재난의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는 기본을 지키는 일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소명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지역 곳곳에서 재난 대비와 복구에 최선을 다하는 시흥시 공직자와 궂은 날씨에도 주어진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도급·용역 업체 근로자 여러분께 마음 깊은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며면서, 안전은 언제나 최고의 가치다. 시흥시는 시민의 안전할 권리를 지키기 위해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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