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청년 김대건길을 걸으며 힐링”

여행/관광 / 송준형 기자 / 2021-07-29 00:42:16
우리나라 최초의 가톨릭 사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 백군기 용인시장. (사진제공=용인시)

 

[용인=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이 우리나라 최초의 가톨릭 사제인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청년 김대건길을 소개했다.

 

28, 백군기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년 김대건길을 걸으며 힐링하시라고 추천했다.

 

백 시장은 오는 821일은 유네스코 세계 기념인물로 지정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이 되는 날이다라고 전하며 김대건 신부는 1821년 당진 솔뫼성지에서 태어났지만, 7살 이후로 줄곧 용인에서 성장하고 활동한 용인의 위인이라고 할 수 있는 분이시다. 헌종실록 13권에도 김대건은 용인 사람이라고 기록한 기사를 찾아볼 수 있다고 김대건 신부의 용인 연고를 강조했다.

 

이어 한편으로는, 김대건 신부는 종교와 연고를 떠나서 신념과 열정에 따라 자신의 삶을 오롯이 달려간 한 사람의 청년이었다. 이에 우리 시에서는 용인이 배출한 세계적인 위인인 김대건 신부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고자 지난 2019년부터 청년 김대건길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청년 김대건길은 김대건 신부가 생전에 사목활동을 하고, 순교 후에는 유체가 이동했던 양지면 은이성지에서 안성 미리내성지에 이르는 10.3km의 길을 따라 조성되어 있다. 이번 주말, 청년 김대건길에서 열정과 신념이 가득했던 청년 김대건의 삶을 따라 걸으며 묵상과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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