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한글처럼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의왕의 미래를 써 내려가자”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5-10-14 00:42:54
의왕시, ‘제12회 의왕한글한마당’ 행사 개최
▲ 김성제 의왕시장이 ‘제12회 의왕한글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김성제 페이스북)

 

[의왕=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의왕시는 지난 12일, 갈미한글공원에서 ‘제12회 의왕한글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와 관련해 김성제 의왕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12회 의왕한글한마당, 시민과 함께한 한글사랑의 날>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광복 80주년이자 한글날 공식 지정 80주년을 맞아, 10월 12일 갈미한글공원에서 열린「제12회 의왕한글한마당」이 3천여 명의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참여 속에 아름답게 마무리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 갈미한글축제위원회, 작은도서관협의회, 새마을문고를 비롯해 10개 마을공동체, 17개 작은도서관, 안양대학교 국어문화원 등 민·관·학이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축제였다”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한글을 주제로 웃고 배우며, 서로의 마음을 나눈 감동의 순간들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훈민정음 낭독, 늦깎이 학습자의 시 낭송, 아이들의 합창과 강강술래까지… 어제의 따뜻한 장면 하나하나가 아직도 마음에 남는다”며 “한글은 우리 민족의 정신이며, 마음을 나누는 가장 아름다운 도구이다. 우리 조상들은 한글을 통해 나라를 지키고, 어려운 시대에도 서로의 마음을 이어왔다. 오늘의 ‘의왕한글한마당’이 바로 그 정신을 이어가는 자리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전한 ‘수호’와 ‘연대’의 메시지처럼, 우리 의왕시도 시민이 서로를 지키고 함께 성장하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조상들이 한글로 마음을 나누고, 정체성을 지켜왔듯 앞으로도 의왕시는 ‘한글의 도시’로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사랑과 연대의 마음을 이어가겠다. 한글처럼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의왕의 미래를 써 내려가자.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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