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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출신의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대헌, 동메달리스트 김민석 선수의 활약에 대해 “안양의 자랑이다”라며 한껏 추켜세웠다.
11일,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전환의 시대의 키워드는 인재육성이다. 안양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저의 우선순위 중 하나는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이다”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는 단기간에 성과가 나타나지 않기에 인내심을 가지고 지속할 수 있는 신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씨를 뿌린 후 5년 동안 물을 주고 영양분을 쏟아 부어도 아무런 변화가 없다가 긴 잠복기를 거쳐 멋지게 성장하는 신비한 모죽처럼 인재를 키워내야 한다”며 “제가 민선 5기 시장 재임 시 장학재단과 미래 인재교육센터를 설립하고,장학재단의 씨드머니를 만들기 위해 저부터 실천하는 시장이 되고자 재임 시 4년동안 매달 월급 전액을 기부하며 인재육성을 위한 투자 전문가가 되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투자의 잠복기가 드디어 결실을 얻어 안양을 넘어 세계의 인재가 되어 돌아오고 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부분 금메달리스트 황대헌 선수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1호 메달리스트인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 선수는 안양시에서 나고 자라 안양빙상장에서 놀며 배우며 빙상과 인연을 맺었다”며 “황대헌 선수는 2013년 부림중 재학시절부터 2020년까지, 김민석 선수는 2013년 평촌중 재학시절부터 2018년까지 두 선수 모두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의 장학생으로 자신들의 꿈을 향해 자라고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선5기에 설립한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75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47억 5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며 “2021년부터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인문사회, 수학, 과학,음악,미술,체육 등의 분야에 다양한 재능장학생을 선발 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현재 우리사회는 노력을 통한 신분상승을 할 수 있는 ‘사다리’가 끊어져 더 이상 희망이 없어지고 있다고 청년들은 실망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 청년들의 눈물을 외면하지 않는 안양시민이 많으면 좋겠다”며 “더 많은 부와 능력을 가진 어른들이 성장 가능성을 지닌 미래세대를 위한 자신의 것을 나누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어른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한다. 다시 한번 안양출신 황대헌, 김민석 선수의 멋진 활약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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