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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근 의정부시장. (사진출처=김동근 페이스북) |
[의정부=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의정부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5년(FY2024) 지방재정분석 평가’에서 종합 분야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해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재정운영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지방재정과 관련해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어서 알려드린다”며 “의정부시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FY2024) 지방재정분석 평가’에서 종합 분야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의정부 공직자들이 예산을 아껴 쓴 결과가 재정 분석평가 공식기관인 중앙부처로부터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기관은 단 13곳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동안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의정부 공직자들이 예산을 아껴쓰고, 효율적으로 사용한 결과,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재정 운용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다. 다만, 아껴쓰는 것으로는 행정서비스 수준을 향상 시키기 어렵다”며 “따라서, 지금처럼 재정 운용을 효율화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재정수입, 즉 세수를 증가시킬 수 있는 도시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의정부시는 각종 수도권 규제와 함께 지난 20여 년간 아파트 위주의 도시개발 방식으로 성장이 제한되어 왔고, 그 결과가 일자리와 세수 부족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 즉 시민이 원하는 자족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첨단 기업유치가 핵심과제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 물류단지와 아파트 중심으로 계획되었던 미군반환공여지를 기업유치 부지로 전환하고 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용현산단도 문화재 규제를 혁파했고, 산업단지 고도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세금을 낭비하지 않고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재정혁신을 통해 재정 위기를 극복하겠다. 이에 더해 중장기적으로 도시 구조와 시스템 전환을 통해 의정부를 베드타운에서 첨단 기업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좋은 기업이 좋은 일자리를 만듭니다. 좋은 일자리는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도시가 되고, 젊은 인재를 찾아 기업이 몰려온다”며 “세수는 자동적으로 증가하게 되어 있다. 증가된 세수로 생태하천과 멋진 공원, 교통인프라, 복지 사업에 투자한다. 우리가 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지닌 지속가능한 성장이 담보된 도시 모습이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첨단 산업도시를 만들기 위해 뚜벅뚜벅 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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