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후보, “나는 무엇을 위해 이 길에 들어섰는가. 자문해 본다”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2-05-24 01:45:17
'이번 선거는 정말 큰 부담과 책임감에 잠못 이루지 못하는 날이 많다’

사진출처=임병택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는 선거운동이 한창인 22일 일요일 저녁 퇴근길, 나는 무엇을 위해 이 길에 들어섰는가. 자문해본다고 전했다.

임병택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출직에 도전한지 10년이 넘는다. 2006년 젊은 날, 경기도의원 선거에서 낙선. 그리고 4년뒤, 2010년 경기도의원 첫 당선후 2선. 그리고 2018년 50만 인구 대도시 시흥시장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누군가는 젊은 사람이 일찍도 출세했다고 하신다. 그렇게 보일수 있다는건 부인치 못한다. 그러나 저는 단 한번도 제가 출세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일하는 사람일 뿐이다.
운명처럼 주어진 소명이고, 인간 임병택이 가야만 하는 길이기에 가는것일 뿐이다. 때로는 음해와 모욕을 감수해야 하지만, 그 또한 이 운명을 받아드린 사람으로서 묵묵히 감당해야 할 과정이라 생각하며 툴툴 털고 넘긴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번 선거는 다르다. 정말 큰 부담과 책임감에 잠못 이루지 못하는 날이 많다. 대통령선거에 진 후 치뤄지는 선거이기 때문인데, 지지자분들도 힘겹고, 후보님들도 힘든 마음들이시다.

특히 우리 시흥시에서만큼은 <명량해전> 그 여울목 한 가운데 홀로 버텨야하는 대장선이기 때문이다. 시흥시장 후보로서, 바다 물길이 바뀔때까지 더 잘 이겨내야하고 버텨내야 하기 때문이다. 저를 믿어주는 시의원,도의원후보님들과 함께 말이다.

임병택 후보는 다시, 절박하게 첫 마음을 생각한다고 전하며, 2년 3개월 전, 우리 시흥시에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날, <천막 시장실>을 치겠다는 그 날 다짐한 첫 마음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날 올린 글을 다시 찾아본다며, 단 1도 변하지 않은 그 첫 마음 그대로 이번 6월 1일 지방선거 꼭 함께 승리하겠다. 자랑스러운 경기도의원, 시흥시의원 후보님 모두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