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안병용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전체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 고령층과 10대 이하 소아·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 우선순위였던 고령층은 접종 후 시일이 지나 백신 효력이 떨어지고, 소아·청소년은 이제 백신 접종이 미미하게 시작하는 단계라 방어력이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16∼17살 접종률은 47.8% 정도이고, 12∼15살 접종률은 1.2%에 불과하면서 예약률도 현재 28.4%에 불과하다. 이달 12일까지인 예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특히 일상 회복 과정에서 방역 관념이 해이해져 환자가 급증하면, 미접종자에게는 피해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정부 발표로는 위중증에서 사망에 이른 확진자 1,735명 가운데 접종 미완료자가 94.1%에 달한다고 전했다.
안병용 시장은 이제 시작 단계인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안착시키기 위하여 시민 모두가 자율적인 방역 실천과 예방 접종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4일, 의정부시 코로나19 확진자는 31명(#3913~#3943)이 발생하였으며, 선별검사는 3,757명(누계 522,419명)이 받았고, 백신은 1차 350,220명(75.55%), 2차 326,850명(70.51%)이 접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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