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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가 “안양교도소 이전을 반드시 마무리하겠다”고 공약했다.
25일, 최대호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양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바로 안양교도소 이전이다”라며 “단순히 이전을 약속하겠다가 아니라 그간 진행되어온 이전 논의를 ‘완료’하고 문화, 교육, 녹색 도시를 만들겠다는 약속까지 드린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안양교도소는 1963년 지어져 올해로 준공 59주년을 맞는 전국 최고령 교도소이다. 안양·군포·의왕의 도심지가 확장되면서 현재는 안양권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이전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노후화된 시설로 재소자의 안전이 우려되어 인권의 차원에서도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양교도소 이전을 완료하면 우리 안양시민들에게는 39만 6700㎡(12만평)의 안양교도소 부지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여의도 공원의 약 1.5배 규모임을 생각해 보면 안양교도소의 부지가 얼마나 크고 매력적인지 쉽게 생각할 수 있다”며 “안양교도소 부지는 우리 안양에게 기회의 땅이자 미래를 밝힐 투자의 땅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인동선이 정차하고 의왕, 군포, 과천과 맞닿아 있어 경기남부의 중심축이 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호계사거리에 신규 교통인프라를 갖추면 안양권 도시들의 새로운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안양교도소 부지를 대규모 문화,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 시켜 안양 시민은 물론,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문화, 교육, 녹색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체 공간을 자연, 생태, 문화, 교육 등 4~5개의 주제가 있는 테마공원 및 융복합 문화시설을 조성할 것이며, 추후 공청회, 주민설문 등을 실시하여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이 숲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울 수 있는 곳, 안양권 도시의 상생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지로서 안양시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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