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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수원특례시장(맨 앞줄 가운데)이 ‘2024 아시아컵 3차 국제양궁대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2024 아시아컵 3차 국제양궁대회’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3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시아 신궁(神弓)들의 수원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화살이 70m 허공을 가르더니 지름 12.2cm 10점 동그라미에 꽂힌다. 사대에 서보니 과녁이 잘 뵈지도 않는다. 그저 신묘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 신궁들의 각축장 ‘2024 아시아컵 3차 국제양궁대회’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시작됐다. 수원에서 열리는 첫 국제양궁대회라 더욱 뜻깊다”며 “우리 시는 윤미진·오교문·이은경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양궁 명가’이다. 지금도 초·중·고 5개 양궁부에서 꿈나무들이 쑥쑥 자라고 있다. 아시아양궁연맹이 수원을 개최지로 택한 건 우연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오늘(3일)부터 8일까지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 인도, 중국 등 18개국 220여 선수단이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라며 “종목별 결승까지 모든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토요일(8일)엔 양궁 체험 같은 참여 행사도 열린다. 한낮 햇살이 따가우니, 챙 넓은 모자 챙겨서 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모처럼 방문한 외국 손님들에게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와 문화, 먹거리도 알차게 소개할 생각이다”라며 “먼 길 떠나온 선수들이 잊지 못할 ‘수원의 추억’을 담아가면 좋겠다. 우리 시민들께서 세상 가장 환한 미소로 최고의 손님맞이를 완성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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